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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RP란? 개념과 기본 원리, 계좌 개설 방법, 세제 혜택 총정리

by 완공이 2025. 2. 5.

1. IRP란? 개인형 퇴직연금의 개념과 기본 원리
2. IRP 계좌 개설 방법: 가입 절차와 필수 요건
3. IRP 세제 혜택 총정리: 세금 절감 효과와 절세 전략

 

1. IRP란? 개인형 퇴직연금의 개념과 기본 원리

IRP(Individual Retirement Pension)는 한글번역으로는 ‘개인형 퇴직연금’이고, 말 그대로 개인이 직접 개설하고 운용하는 퇴직연금입니다. 일반적으로 회사가 주도하는 DB형(확정급여형)이나 DC형(확정기여형) 퇴직연금 제도가 있다면, IRP는 개인이 스스로 금융기관을 선택하여 계좌를 개설하고, 퇴직금 또는 개인 자금을 추가로 납입해 오랫동안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

 

보통 퇴직금을 한 번에 수령하면, 목돈을 적절히 굴리지 못하거나 다른 용도로 쉽게 소비하기 마련입니다. 하지만 IRP 계좌에 돈을 넣으면, 예금·펀드·ETF·채권 등 본인이 원하는 상품에 투자하여 노후자금을 좀 더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. 또한 IRP에는 세제 혜택이 있어서 납입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, 퇴직 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 

IRP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자영업자, 프리랜서, 주부, 공무원,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도 IRP 계좌를 통해 장기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에 용이합니다. 무직 상태라도 가입 자체는 가능하므로, 각자 상황에 맞춰 활용 방안을 찾으면 충분히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.


2. IRP 계좌 개설 방법: 가입 절차와 필수 요건

IRP 가입을 고려하신다면, 먼저 계좌 개설 방법과 절차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. 대표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1. 금융기관 선택
    IRP는 은행, 증권사,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취급합니다. 각 기관마다 수수료, 상품 라인업, 혜택 등이 다를 수 있으니, 미리 비교하여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.
  2. 가입 신청 및 계좌 개설
    신분증과 본인 확인용 서류(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 등)를 지참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거나, 인터넷·모바일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합니다. 온라인으로도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지만, 기관마다 절차가 다를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  3. 계좌 납입 및 운용 시작
    개설한 IRP 계좌에 퇴직금이나 개인 자금(목돈 또는 매월 적립)을 납입하고, 예금·펀드·ETF·채권 등 원하는 금융상품을 선택해 운용을 시작합니다.
  4. 서류 확인과 가입 완료
    계좌 개설 시 입력했던 정보와 준비 서류를 최종 점검하고, 가입이 완료되면 수수료 및 운용상품 수익률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관리합니다.

IRP 계좌를 개설하기 위한 자격 기준은 비교적 까다롭지 않습니다. 직장인은 별도 증빙 없이도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, 자영업자나 프리랜서, 무직자도 소득 증명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입 문턱이 낮은 편입니다.

2.1 IRP 계좌 개설 금융기관

IRP계좌를 국내의 여려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는데, 대표적으로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. 아래는 주요 금융기관의 예시입니다. 각 금융기관은 IRP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수수료, 운용상품 종류(펀드, ETF, 예·적금 등), 모바일·온라인 가입 편의성 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기때문에 본인의 투자성향과 수수료 구조를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합니다.

  1. 은행
    • KB국민은행
    • 신한은행
    • 우리은행
    • 하나은행
    • NH농협은행
    • IBK기업은행
  2. 증권사
    • 미래에셋증권
    • 삼성증권
    • NH투자증권
    • KB증권
    • 신한투자증권
    • 한국투자증권

3. IRP 세제 혜택 총정리: 세금 절감 효과와 절세 전략

IRP를 운용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‘절세’입니다. IRP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, 과세 시점이 늦춰지는 등 여러 가지 세제상 이점이 있습니다.

  1. 연간 세액공제 한도
  • 근로소득자는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해 최대 700만 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  •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은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.
  • 예를 들어 근로소득자가 IRP에 연간 700만 원을 넣고, 과세 표준에 따라 약 13.2%를 공제받으면 최대 9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  1. 과세이연 효과
  • 계좌 내 운용 수익이나 이자는 당장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, 연금 수령 시점까지 과세가 유보됩니다.
  • 그 사이 복리로 자산이 증가할 수 있으니, 장기투자 시 유리합니다.
  1.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
  • 만 55세 이후 IRP에서 돈을 인출할 때, 연금 형태로 나누어 받으면 저율(3.3~5.5%)로 과세됩니다.
  • 퇴직금을 한 번에 받았을 때보다 세 부담이 현저히 줄어드는 편입니다.
  • 일시금으로 찾으면 그동안 공제받았던 금액에 대해 퇴직소득세나 기타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어 손해가 큽니다.